전에 영풍문고에 가서 넬슨과 이순신을 비교해서 볼수있는 그림들이 전시된적이 있었다.
물론 넬슨에 관한 책을 팔기 위해서겠지만 비교해서 보니 색다르기도 하고..
넬슨장군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수 있는 계기가 된거 같다.

세계 4대 해전중에 넬슨제독과 이순신 장군의 해전이 포함되어 있지만.
이순신장군의 해전이 더 뛰어 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넬슨의 해전은 근접전 양상의 싸움이였고 이순신 장군의 해전은 포격양상의 해전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적은수의 아군 숫자로 다수의 적군을 대적할때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싸우게 될지 이순신 장군은 고민을 많이 했던거 같다. 그래서 섬에는 상륙하지 않고 원거리에서 적의 배와 기자재를 부수고 또한 적을 유인해 섬멸하는 작전은 그당시에는 정말 획기적이였다고 한다.

해전사로 보면 전무 후무한 업적을 보여준 한산도 대첩은 현대전에서 그리고 고대에서도 성공한 케이스가 없다는 학익진이라는걸 써서 이긴거지만 그 당시 주변 지형적 여건을 파악해 성공으로 이끈 이순신 장군은 정말 우리나라 최고의 지장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현대전에서 비록 빛을 발하지 못하는 전략이지만 아마도 미래 우주전에서는 다시한번 이순신같은 사람이 활약을 하게 될지 모르겠다.

격렬한 우주전함을 이용한 전략전을 보고자 한다면 은하영웅전설이라는 소설을 권한다.
이 책에서도 학익진 비슷한게 나오긴 한다.

하지만 소설은 소설이고 역사적 사실은 사실이라는 엄청난 차이점을 생각한다면 이순신 장군은 소설에서나 나오는 전략을 구상해 적을 섬멸한 대단한 장군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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