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의 파이썬 책이 너무 좋아서 한번 읽고 나서 바로 서평쓰러 간건데 12월 서평상에 이어 서평 당선이 되어 버렸다.

하긴 요즘 항상 옆에 펼쳐있는 책 중에 하나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다른 의미로 책이 다가오는걸 느낄정도면 책이 얼마나 좋은지 알수 있다.

최소한 내 서평을 보고 책을 사신분들이 욕은 하지 않을정도로 책이 잘 쓰여져서 부담은 없다

슬슬 서평왕이 욕심이 나긴 하는데.. 에궁.. 모르겠다.. 이것도 바란건 아니지만 때때로 이런일이 있으니 기분 좋을 따름이다.

간단한 MP3 플레이어 “VB aMp3” v1.0

왓~~~

심파일에 2001년 임관하기 직전에 만든 mp3플레이어가 아직도 등록이 되어 있을 줄이야…

날짜가 2001년 02월 10일

정말 감회가 새롭다. ㅜㅜ 흑흑

당시 소스 공개를 해버렸는데. 소스는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넹… (소스 찾았다. 제일 윗링크로 받으면 된다)
암튼 인스톨 버젼이 이렇게 떡하니 남아 있어 좋넹… ^^

그당시 재미로 만든거였는데 별5개중 3개를 받아서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

어 기능 로그 파일을 발견했다. 잼있넹..

이제는 아예 손 놓아버린 VB로 작성했다. VB…..ㅋㅋㅋ

웃음밖에 안나온다…

지금도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지만 이때만큼 재미있고 순수한때는 없었더라…(물론 지금도 무척이나 개발이 잼있다)

지금 써도 좋을듯하다.
여러가지 반복기능(한곡 반복, 여러곡 반복, 전체반복 등) , 그리고 플레이 리스트 저장기능 플레이 리스트 편집기능 등등

그 당시 이 기능들을 구현할라고 연습장에 끄적대던게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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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M#]

Python에 내장되어 있는 HTMLParser를 쓰다가 난관에 봉착했다.
완전한 HTML이 아니면 파싱에러가 속출하는거다…헉~~~

내부 코드를 보니 정규식으로 “<"를 테그 시작으로 보고 그때 이벤트를 발생해서 테그 속성을 가져오게 상속받아 임플리먼츠를 하는것이였다. 닫는 테그 없는건 예사… onclick=” ………….’ 이렇게 닫아줘서 에러… 그래서 에러처리 따로 해주고 했는데 … 그거 역시 미봉책에 불과했다.
Crawling 하다가 HTML코드에 별의별 코드가 다 존재하는걸 보고 웃기도 했지만 모질라나 IE 불여우같은 브라우저의 위대함을 새삼 깨달은 순간이이도 했다.

그렇게 찾다 찾다… Tidy라는 툴을 찾아냈고 완전한(?) HTML을 만들어 주는걸 보고 새삼놀랐다.

이게 Python 모듈이 없나 하고 찾을려고 구글신에게 문의해본 결과 mxTidy라는 모듈이 있었다.
이 모듈을 이용해 변환한 결과 아주 성공적으로 파싱이 되는것이였다.

간단하지만 리포팅 옵션까지 가지고 있어 앞으로 유용하게 쓰여질거 같다.

이런 유용한 모듈을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할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