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겨울 잘못 가져겨온 매쉬망이 있는 3계절 텐트로 한겨울을 견뎠지만,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 화천 숲속 야영장에서 인생이란 묘한 여정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피어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싶어 하지만, 그 길목에 도사리고 있는 것은 우리의 걱정과 불안이다. 나이가 들수록, 그 걱정은 더욱 깊고 복잡해지는 것 같다. 나무의 나이테처럼, 경험이 쌓일수록 우리의 걱정의...
아래 내용은 작년 모 해외 초청의 공식 스케줄 직전 레드락 캐년을 자전거로 라이딩 하고 캠핑을 했던 경험과 소회를 정리한 글입니다. 해외 캠핑과 자전거 라이딩을 한번에 호기롭게 했던 개인적으로 의미있었던 엑티비티 중 하나였습니다. 출발 "형님은 정말 뭐에든 진심이시네요?" 지난 연말 모임 도중 이런 이야기를 하는 전 직장 후배의 말을 들으면서 이번...
2018년 9월에 5년 넘게 몸담았던 DT조직에서 AI 조직으로 옮기면서 AI 연구자로 새로운 직무를 시작했다. 그동안 이러한 소식을 블로그에 올리지 못한것은 이 발걸음에 불확실함과 기대, 불안이 공존해 있었기 때문이었다. 4개월이 지나고 어느정도 바쁜 적응의 시간을 보내고 펜을 들어 그 소회를 고백해 보고자 한다. 데이터 분석, 기술, 문화 AI 연구자가 되기 전에...
회사 HR의 요청으로 6월 28일 연세대에서 있었던 빅데이터, AI 연합 동아리 컨퍼런스 자문에 참석 중 받았던 질문을 늦었지만 정리해보고자 한다. 바로 정리하려 했으나 개인적인 용무로 좀 늦었고 지금 기억나는 주된 질문 몇가지만 정리한다. 이렇게 정리를 하는 이유는 타 대학에서 관련 연구를 하시는 분들과 정보격차를 해소해드리기 위함과 개인적으로는 추후 비슷한 질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