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몸이 안좋은 관계로 빌빌대다가 부장님에게 뭔가 물어보러 갔다가 2시간 가까이 강의를 들었다.
오호~~~~~ 얼마전에 구한 새로운 정보검색책을 보면서 감동을 먹었던 시간이 예습시간이였다고 하면 이번엔 진짜 수업시간에 강의를 듣는 기분이였다.
강의 내용이 사실 회사에서 내부적으로 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다 얼마전에 책을 보고 터득한 부분이여서 집중도는 극상이였다. 그 부분에 대해서 책을 볼때 그저 나 자신과의 이야기만 했었는데 마음껏 부장님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였다.
내가 책을 보고 이해했던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다행이였고 그런 부분들이 나에게 주어진 실무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준다는것에 굉장히 고무되었던 시간이였다.
내가 오늘 느낀점은 실제로 아무리 최신의 정보검색 책(2008년에 나올 책)을 보더라도 그것은 최소 현업의 기술 수준하고 3년정도 차이가 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차이라는게 근본적인 개념의 차이가 아니라 복잡도의 차이정도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 차이를 나는 몰랐고 부장님은 알고 계셨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점은 차이가 3년이 난다는 사실이 아니다.
최근의 정보검색 기술 트랜드 조차도 주기적으로 습득하지 못한다면 현업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다는 걸 반증한다는 것이다.
아직 draft 수준의 책을 보면서 나오는 내용이 현 업계 3년전의 개념이라는 사실… 책을 보기에는 참 편한 환경이다. 책을 보고 과거를 볼 수 있고 현재를 이해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라니… ㅎㅎ
공부 더 해야되는게 아닌, 이미 계속해서 해나가고 있어야 하는것인가 보다.
ps. 비싸도 원서를 그것도 최신의 서적을 구매해서 즐겨봐야 하는 이유는 충분해 졌다. 그래서 오늘도 웹 마이닝에 대한 새로운 책을 구매했다. 거금 7만원, 3달전에 나온책으로 ㅜㅜ
3년전이던 10년전이던 그것이 그리 중요한 포인트는 아니라 생각됨. 현재 자신의 시점에서 그것이 얼마나 유익한것이고 그 기반에서 좀더 폭넓은 사람들로부터 조언을 받아 일취월장하면 될것을. bigTable이 필요하면서도 그 구현에는 근처도 가지도 못하는 우리가 빅테이블은 이미 구시대의 산물이야 하면서 빅테이블의 문제점만 부각시키는 꼴^^
국내에 논문이나 서적의 최신 기술을 모방이라도 할려고 하는 기업이 얼마나 될까요?
빅테이블도 개념만 알지 구현까지 해보고자 하는 기업또한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
아는것과 구현… 그리고 운영.. 서비스 적용은 정말 천지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