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olution R Enterprise버전에 대해서 학생 신분이라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나, 일반인의 경우 죄책감을 느끼며 사용해볼 필요가 있나 싶다. 게다가 엔터프라이즈 버전에 달려있는 최악의 IDE환경은 정말 눈뜨고 못써줄 지경이다.
차선책으로 Revloution R 커뮤니티 버전을 자유롭게 배포하고 있다. 꼭히 대용량 처리의 RevoScaleR 패키지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나 math 라이브러리를 최적화해서 컴파일한 윈도우 버전을 쓰고 싶다면 정말 추천하는 R버전이라고 생각한다. 컴파일러 최적화 수준에 따른 퍼포먼스 차이를 느껴본 사람이라면 그 차이가 어느정도 일지 가늠이 대충 가리라 생각한다.
리눅스가 아닌 윈도우 머신에서 분석을 수행해야 된다면 R커뮤니티 버전과 RStudio 데스크탑 버전 이정도면 가장 최상의 조건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기가단위 이상의 메모리보다 큰 데이터를 핸들링 하기 위해서는 bigmemory나 ff와 같은 패키지가 필요한데, 이것들 역시 윈도우에서는 잘 안돌아간다. 그래서 RevoScaleR 패키지를 쓸 수밖에 없는데, 이는 Revolution R Enterprise 버전에만 포함된 것으로서 이 때문에 많은 윈도우 유저들이 이 상용버전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할 것이다. 게다가 정말 쓰기 불편한 IDE환경을 억지로 써야 되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는데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뭐 이건 엔터프라이즈 IDE를 사용하지 않기 위한 팁중에 하나인데, 일단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설치 후 본인이 사용하고 싶은 R 64비트 버전의 엔터프라이즈 내의 path로 들어가 library폴더의 Revo~로 시작되는 폴더를 모두 복사하고 R 커뮤니티 버전의 library 폴더에 덮어쓰기를 한 후에 Revolution R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삭제한다. 그리고 R커뮤니티 버전의 콘솔에서 library(RevoScaleR) 명령어를 쳐보면 잘 로딩 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패키지에 대한 수동 복사 방법은 R-base 버전에도 잘 먹힐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 R 커뮤니티 버전을 RStudio 데스크탑 버전에 로딩해서 사용하면 Revolution R 엔터프라이즈 버전보다 훨씬 편한 R코딩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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