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알고 있는걸 공유하느냐?

때때로 아버지께서 블로그에 들어오셔서 글들을 읽고 댓글은 안달으시고 전화를 하신다.

“희원아 넌 왜 알고있는 기술 지식을 이곳으로 공유하려고 하니?”

그럴때마다 전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을 이야기 해 드린다.

“그건요. 음 ~~~ 제가 공부하면서 힘들게 알아낸 사실을 정리하는 의미가 가장 큽니다. 저만 어설프게 알고 있기는 쉬운데 그걸 다른사람이 이해하기 편하게 설명하기는 그것보다 더 높은 수준의 뭔가가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정리해 놓으면 나중에 제가 참고하기도 편합니다. ^^”

아버지 왈~
“음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이걸 보고 쉽게 너를 따라잡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렇지만 단 한가지는 저를 따라 잡을 수 없습니다. 뭐냐구요? 제가 그 지식을 얻기까지 기울인 노력과 방법에 대한 노하우죠. 나중에 정말 암담한 미션이 주어졌을때 문제 해결 능력은 그 사람과 분명 다를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제가 지식을 공유하다보면서 느낀 사실인데요. 여러 사람에게 알려줄 수록 제가 얻는것도 많아 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의 축적 속도는 제가 제 지식을 공유하면 할 수록 가속도가 더 붙는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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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아

정답을 알고 계시는 분이네요 🙂 나눌수록 자기자신이 더 많이 가지게 되는 것 참 신기하죠?

고감자

정말 신기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끼리 모이게 끔 되어 있더라구요. ^^

codewiz

정말 신기하죠~

근데 저도 같은 생각이지만 늘 뭔가를 공개할 때엔 어디까지 공개해야 할까? 라는 고민이 들더라구요~ 다 공개하는게 좋은지, 아니면 아이디어만 공개하는게 좋은지~ 크리티컬한건 공개하지 않는게 좋은지~

여기에 윤리적인 문제까지 결합하면 공개 문제는 말 그대로 4차원으로 진입히나는거 같아요 ㅋㅋㅋ

고감자

그래서 점점 비공개 글들이 늘어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에헴~~~ ^^;

좋은 방법이 없으려나???

typos

인터넷 시대에 있어서는 개인의 지식정리, 공유, 공개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할듯 한데.

고감자

서비스의 재정의인가요?

이 글을 읽어보고 저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기록함으로 인해 그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이 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