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 아고타 크리스토프

트위터 RT로 추천을 받아서, 틈틈히 아이를 보면서 주말에 보던 책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오늘 학교에 오는 시원한 버스 안에서 상,중,하 에서 중권을 다 읽고 글을 써본다. 사실 이 책은 제목만큼 심각한 소설로 읽기를 시작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읽는 내내  뭐가 진실이고 거짓인지도 모를 이야기 전개와 중권의 마지막에 가서는 충격적인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 물론 이 사실도 하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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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down, Bottom up

어떤 프로젝트를 하던지 나는 예전부터 Top down방식으로 했다. 말하자면 뭔가 동작하는 것부터 만들고 봤다는 건데, 이 경우 거의 바닥까지 가지 못하고 프로젝트가 끝난다. 왜냐면 항상 기본에 충실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먼저 동작하는 것을 보여주는 걸 더 대단하게 여긴다. ㅜㅜ 이번 프로젝트도 습관적으로 비슷한 접근 방식으로 접근했고… 운좋게 결과도 꽤 좋게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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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음성검색

구글 음성검색, 다음 음성검색 최근 동생 휴대폰으로 구글 음성검색만 살짝 써봤는데,  역시 핸드폰에서 음성검색의 잠재성을 확인하기 충분한 경험이였다. 몇몇 발음에 대해서는 단어 인식이 확실히 되지 않는것도 확인했는데, 점점 검색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퍼포먼스는 좋아질 수 밖에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해봤다. 사실 음성검색도 로그로 충분히 성능 향상을 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모르겠다.. 이부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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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사전 잘 받아갑니다.

쿼리에서 추출된 한글 단어들에 대해서 전자사전 Hit시켜본 결과가 필요했는데, 마침 국립국어원 전자사전이 있어서 이 부분 상당히 편리하게 진행이 될듯 싶다. 국립 국어원 세종계획 자료 고유명사 사전까지… 우왕 굳~~~~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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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세미나(2010.07.09)

사실 오늘 학교에 온 이유는 교수님하고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컨퍼런스 콜도 없는 주이기도 하고… 2주전에 보낸 작성중인 논문 – 가제(“외래어 분류 속성을 이용한 한글 쿼리 오타 교정 성능향상”) 때문인데, 짧지만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온 거 같다. 그런데, 한글 쿼리 다시 말해 한국 쿼리(한국인이 한국어 검색 서비스에 입력한 쿼리)들에 대한 기존 연구가 전무한 현재 상황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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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가 몰랐던 멀티코어 CPU 이야기 – 서평

지난 달에는 한빛 미디어에서 “프로그래머가 몰랐던 멀티코어 CPU 이야기”를 받았다. 나 역시 한동안 멀티코어 프로그래밍에 푹 빠졌던 경험도 있는 관계로 책에 대한 기대가 남달랐다. 아하… 그런데 책을 펼쳐 드는 순간 학교에서 “컴퓨터 구조”를 배우던 생각이 마구들었다. 사실 나로서는 컴퓨터 공학쪽 성적이 99% 다 좋았는데, 이 컴퓨터 구조가 가장 좋지 않은 아픈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그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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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문자열 정규화 코드

사용자 입력 문자열에서 문장부호나 쓸데없는 문자들을 필터링 해서 필요한 문자열로만 만들고 싶을 경우가 있다. 뭐 이 작업을 정규화 작업이라고 한다면 아래의 간단한 처리 만으로 숫자와 다양한 언어 문자열들만 포함하게끔 만들어줄 수 있다. 유니코드 카테고리중에서 숫자(Number)인것들과 문자(Letter)인것들만 허용해 string을 만들어 주는 함수이다. 물론 인자는 유니코드 문자열이여야만 한다.   from unicodedata import category def norm(word): return u"".joi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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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담한 상황에서 빛을 보다.

최근 들어서 이런 저런 대 내외적인 사건들이 많은 관계로 나 자신, 그리고 내 일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나만의 문제가 아닌, 이런 대,내외적인 변화로 인해 영향을 받는 나로서는 참 힘든 고민들이 아닐 수 없었고, 그 와중에 어느정도 행동 방침을 정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지러운 마음을 추수르기 위해 하릴없이 아두이노나 알고리즘 책을 보거나,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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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선수를 보면서 “아웃라이어”를 생각했다.

박지성의 플레이를 보면서 계속  "아웃라이어"라는 책 내용을 생각했다.  그 사람의 성공에는 그 사람이 성장한 환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거.. 그리고 속담 하나… 사람은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내라는..ㅋㅋ 물론 김연아처럼 척박한 국내 피겨 환경에서 자라서 세계를 재패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는 정말 아주 작은 확률이라고 생각한다. 박지성처럼 축구에 타고난 신체 조건과 재능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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