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캠퍼스를 찾아온다고 하는데…

갠적으로 첫눈을 상당히 좋아라 한다.
아직 정확한 수익 모델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개발자인 내가 볼때는 한번 일해보고 싶은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조성된 회사로 알고 있다.

이런 첫눈이 캠퍼스를 방문한다고 하넹.
5월 3일 고려대 방문한다고 하는데 왜 하필 서울대와 고려대가 강사가 다른거시지? 이왕이면 서울대 강연하시는 분이 고려대도 강연해주시면 좋겠는데. 왜냐면 서울대 강연하시는 분은 내가 얼굴을 아시는 분들이고 고려대 강연분들은 내가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시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단 서울대 강연하시는 분들이 하시는 말씀들이 전부터 귀에 꽂힌적이 많기 때문이다.(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이다.)

장병규 사장님의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 이야기도 또 듣고 싶기도 하고, 이상호 팀장님의 구수한 표정과 함께 “검색은 언어처리와 패턴인식의 종합전시장“의 이야기도 역시 듣고 싶기도 하다. (솔직히 질문하고 싶은게 좀 있긴 하다.)

첫눈 캠퍼스를 찾아갑니다!라는 포스팅이 rss feed만 되구 본문은 블로그에 없는게 좀 이상하긴 하지만(취소된 일정인가?) 학생들에게 기업에 대한 설명을 할 기회까지 얻으려 하는 의지만큼은 높게 사줘야 할듯 하다. 이정도 규모의 회사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생각을 하기가 힘들텐데 역시나 생각하는 수준이 다른거 같긴 하다.

강연의 목적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리쿠르팅인지 기업홍보인지, 세미나 형식의 정보전달인지? 하지만 기업홍보일 가능성이 많군.) 개인적인 요망을 써보자면.
전공자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검색에 대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의문이지만 (아마 아무 생각없이 올듯) 무작정 설명회를 열어보는것보다는 임해창 교수님과 컨텍해서 정보검색론을 수강하는 학생이나 자연어처리연구실 원생을 중심으로 홍보를 시작해서 좀더 알찬 설명회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검색엔진을 공부하는 학생들에 대해서 공부방향을 잡아줄수 있는 어떤 계기로 만들어 지는것도 좋을거 같기는 하다. 단순히 기념품 나눠주고 기업설명하는것 보다는 검색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되 그 열정을 알아줄만한 부류에게 집중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게 내 생각의 요지이다.
왜냐면 열정이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열정을 알아볼수 있기 때문이니까.

거두절미하고 정말 강연을 한다면 가서 보고 느껴보도록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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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상은 2가지로 나뉠 지도 모른다. 검색되는 것과 검색되지 않는 것.”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봄을 맞이하여 눈이 녹아 스며들듯 첫눈이 캠퍼스 속으로 들어갑니다.

검색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주제로 세미나를 실시하며, IT 업계와 검색 기술에 오랜 기간을 몸 담아온 개발자들의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검색업계를 포함한 대한민국 IT산업의 현황과 되짚어 볼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행사일정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이 나옵니다.)

꼭 찾아와주세요~

* 일시 : 2006. 5. 3(수) 16:00 ~ 17:00

* 장소 : 302동 105호 소강당

* 강사
  – 장병규 (전 네오위즈 공동 창업자 / 현 첫눈 CEO)
  – 이상호 (첫눈 검색팀 팀장)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일시 : 2006. 5. 3(수) 16:00 ~ 17:00

* 장소 : 공학관 564호

* 강사
  – 신중호 (전 네오위즈 검색TFT 팀장 / 현 첫눈 이사)
  – 남세동 (전 세이클럽 개발자 / 현 첫눈 시스템 기술팀 팀장)

참석하신 분들께는 소정의 기념품을 준비하였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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