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사진들은 여기, 저기서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사진을 두번씩 올리려면 나중에 블로그 검색에서 중복처리 하기 힘드니 일단 사진은 올리지 않겠다. ㅋㅋㅋ
역시나 정진호 과장님이 책임 및 진행을 하셔서 정말 세계 어느 나라의 Hack Day 만큼 재미났던거 같다. 물론 다른 나라들의 Hack Day 이야기는 블로그를 통해서 간접적으로만 접할 수 있지만 말이다.
24시간 안에 동작하는 프로토 타입을 만드는것이 목표 였는데, 정말 다양한 분들이 참여를 해줬다. 물론 나도 보기에는 볼품없는 프로그램이였지만 신경써서 나름 재미나게 했다. ^^
프로토타입은 예전에 구글의 어떤 연사에게 이야기 들은것도 있는데, 이게 굳이 프로그래밍을 해서 결과를 보여주는것만이 프로토 타입은 아니라고 했다. 때로는 파워포인트 문서도 아주 훌륭한 프로토타입핑을 할 수 있는 툴이라고 했다.(실제 이런 프로토타이핑을 하신분이 계신다.)
사내에 어떤분이 자신은 프로그래밍을 하지 못해서 개발자들이 부럽다고 했는데 나는 그분에게 위와 같은 말을 드렸다. 누구든지 참여를 할수 있다고 말이다.
아무튼 이런 Hack Day가 단지 개발자들만의 행사라는 고정관념은 이번에 참석자들의 다양함에 의해 깨졌길 바란다. 자유로운 아이디어와 24시간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함께하는것 그것만으로도 Hack Day는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Hack Day의 피곤함 때문에 혓바늘이 돋았지만 나름 열심히 해서 개운한 주말을 만끽하고 있다.
이날을 위해 준비해주신 야후 코리아 여러 관계자 분들이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 내년에는 꼭 사내말구 사외 통합으로 재미난 Hack Day를 열자구요!
ps. 내가 있는 R&D 파트 분들은 거의 다가 학술 기반의 연구 주제를 발표한 느낌이다. 나도 그렇고 … ^^; 이런 주제는 3분안에 사람들이 수긍하기에는 여러 모로 부족하다.
하지만 앞으로도 나는 계속 이런 주제로 하고 싶다. 어짜피 Hack Day는 내가 하고싶은걸 만드는 행사니까.. ㅋㅋ
ps. 사랑스러운 샘소나이트 노트북 가방아 빨리 오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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