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인사이트 출판사 사장님께 집필 및 번역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는 메일을 받고 오늘 바로 인사이트 출판사를 찾았다.
물론 내가 번역을 제안하는 책은 딱 두권이였으나 사장님은 번역보다는 집필을 유도하시는 듯 했다.
집필은 아직 살짝 부담이 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서 망설였지만 나름 집필을 통해서 내가 더 많이 배울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는 중이다.
사장님은 번역에 대한 판권과 시장가능성을 가늠하시는 과정을 남겨두었고 나는 집필에 대해서 고민하고 뭘 집필할것인가에 대해서 계획하는 시간을 서로 가지기로 하고 일단 다음 시간을 기약했다.
그리고 오늘 뜻밖에 얻은 좋은 소득은 이미 내가 몇일전 예약구입해서 배송중에 있는 프로그래밍의 심리학 책을 선물로 받은 것이다.
인사이트 책 중에서 받고 싶은 책을 고르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인사이트 책중에 내가 볼만한 책은 다 가지고 있었다. 위의 심리학 책을 제외하고 말이다.
오늘 알았던 사실인데 인사이트 출판사는 내가 상당히 관심있어 하는 책들만 출판한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다.
2시간 30분이 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역시 IT서적 출판사 사장님 답게 컴퓨터 기술에 상당한 안목을 가지고 계시다는것을 알았다. 물론 내가 아는 분야만 주절주절 설명해 드렸지만 재밋게 이야기를 들어 주셔서 나에게도 참 신나는 미팅시간이 아니였나 생각한다.
어떤 내용으로 하지? 하고 딱 머리에 감은 오긴 하지만 감만으로는 부족할지 싶다.
구체적으로 고민을 함 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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