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요즘 결혼에다 졸업에다 개인적으로 많이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칼럼도 쓰느라 오늘 새벽 4시 가까이 되서 침대에 누운기억이 난다.
내가 잘 아는 내용에 대해서 칼럼을 쓰면서도 많이 배우고 있다.
그 쓰는 경험도 물론이거니와 이전에 내가 공부했던 부분의 약점에 대해서 그리고 정확하게 알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책을 뒤적이는 시간이 꽤 걸렸다. 물론 그 덕분에 논문때보다 더 잘 정리되고 컴팩트한 스팸 필터 프로그램을 예제로 낼 수 있을거 같다.
또 한가지 얻은것은 칼럼을 쓰면서 논문 실험시 했던 실험에 대해서 고찰 할 수 있었다는데 있다.
그리고 그런 고찰의 결과를 다시 실험하는데 쓸수 있을거란 생각을 해본다.
저녁에 늦게 자는 바람에 아침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하는데 학교에서 전화가 왔다.
“고대 학사지원팀입니다! 전희원씨 맞으시죠?”
“대학 위원회 결정으로 수석 졸업자로 뽑혔습니다. 축하합니다.~~”
“수상을 하러 나와야 하는데, 그날 졸업식 참석 가능하시죠?”
물론 당연히 간다고 말씀 드렸다.
누구보다 대학원 생활의 시작이 달랐고, 직접 돈을 벌면서 학교를 다니며, 또한 매학기 장학금을 탔다. 그리고 2년가까이 과대생활에다가 논문 세미나 주무를 했다.
많이 힘든 시간이였지만, 재미가 있었고, 보람이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앞으로 어떤일을 하든지 자신있다는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는게 대학원 생활의 가장 큰 소득이라 생각한다.
수석 졸업자로 뽑혔습니다. ^^ / by from __future__ import dream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 4.0 International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