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Day 2008 이 실시 되는구나..
근데 내용에 비해(이건 전적으로 개인적인 느낌이다. 모든 분들에게 내용이 빈약한건 아닐테다.) 조금 비싸다. 게다가 평일이라니….
더군다나 Tech 관련 Track을 보니 약간 실망이다.
사실 검색 서비스에 관심이 있다면 들을만 하겠지만, 저런 Track을 Tech주제로 이름 짓는건 정말 아닌거 같다.
이런게 Tech관련 컨퍼런스인지는 약간 의문이다. 뭐 국내 기술 컨퍼런스가 여태 다 그랬지만, 이제 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정말 Tech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국내에서는 별로 없어서 참말로 아쉽다. 기술에 대해 폐쇄적이여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내가볼땐 회사마다 국내 기반 기술들의 차이는 별다르게 없다는 생각이다. 그냥 모여서 솔직히 까놓고 이야기 해보면 좋은 기술적인 아이디어도 얻고 그럴텐데 그럴 기회가 거의 없다. 있더라도 눈치보며 숨기기 바쁜걸로 보인다. 사실 위와 같은 기회는 typos 형님이나 irgroup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경우를 빼면 거의 없다.
What to Do를 이야기 하는 사람은 정말 많이 본다. 하지만 정작 How to Do를 함께 이야기 해주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
What to do만을 말하기 보다는, How to do를 이야기 하고 이걸 기반으로 What to do를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컨퍼런스가 많이 열리기를 바란다.
ps. 외국에서는 요런것도 심심치 않게 한다. 이런거 서울에서 열어서 강사와 직접 이야기 할 수 있다면 10만원이 아까울소냐.
ps. 내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Tech 트랙을 검색 서비스 기획자 분들이 들으면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한다. 다른 트랙이야 이미 나온 서비스, 공개된 이야기일 경우가 많을테지만, Tech 트랙의 경우에는 접하기 힘든 주제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쉽게 설명을 해줄게 분명하니까.
검색 컨퍼런스를 한다는데…. by from __future__ import dream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 4.0 International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