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4를 발매 다음날(유럽판을 국내에 들여오는 시간 감안) 정말 어렵게 구입했는데, 지금도 이 게임은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다고 한다.
연휴동안 몇줄 코딩 빼놓고는 계속 GTA4만 잡고 있었다.
몇명 중국 분들하고 멀티플레이도 하고 싱글 플레이도 하고…쩝
게임의 주인공은 동유럽에서 군인으로 살던 니코라는 녀석인데 American Dream을 꾸며 미국에 왔다 하지만 이역만리 떨어진 곳에서 뭘 하면서 돈을벌을까?
이 게임의 가장 큰 묘미는 이런 주인공 니코와 함께 현실 세계에서 거의 불가능한 일중에서 범죄와 관련된 일을 할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상당히 현실감 있게 말이다.
게다가 이번 작품에서는 FPS의 묘미를 상당히 살려 액션성을 상당한 수준으로 올렸다.
가장 재밋었던 미션인 은행털기 미션이 있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 더 하려고 일부러 미션 fail을 만들어서 2번을 했다.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몇장 사진을 찍었지만 벌써 인터넷에 이 미션에 대한 동영상이 올라왔더라.
이 은행털기 장면에서 군대에서 미군부대와 교류를 했을때 처음 쏴본 M4 소총이 처음 등장한다.
국산 K2보다 반동이 훨씬 적고 기능고장이 적은 소총이였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
게임 내내 나오지 않다가 M4소총을 왜 이 미션에서 추가 했을까 생각해 봤더니.. 영화 Heat가 생각난다. 이 영화에서도 은행털기 장면에 이은 시가 총격전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범인들이 사용한 소총이 M4였다.
다시 이 장면을 보다가 또 한가지 상당히 유사한 점을 발견했다. 은행털기에 쓴 가방이 동일하다는 것이였다. ㅋㅋㅋ
아래는 유명한 Heat의 총격전 장면이다.
다시봐도 정말 명장면이다.
그리고 GTA4의 은행털기 미션 동영상을 올려본다.
은행 진입부터 협박, 경찰 출동, 총격전, 차량 추격까지 그대로 해볼 수 있다.
만일 GTA4를 해볼 생각이 있으신 분이라면 동영상을 보지 않길 바란다.
콘솔이 없는 분이라면 좀 기다렸다가 PC판을 해도 괜찮을것이다. 올해 말에 나온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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