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한 일이 홍콩 및 대만 야후 엔지니어의 흥미를 끌게 되어서 그들 앞에서 금주 수요일 발표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 준비를 하러 오늘 어렵게 도서관에 왔다.
외국 체류 경험은 신혼여행 포함 단 2주일 뿐이고, 게다가 영어 프리젠테이션은 처음이다.
해보겠다고 했지만 무엇보다 부담이 크다. 왜냐면 처음이니까…
하지만 잘 되면 외국 엔지니에들과 큰 교류의 시작이 될거란 생각을 해본다.
잘 못하더래도 다음에 할때는 처음보다 나을테니까 이번 발표는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거라 믿는다.
두번째 도전은 내가 좋아하는 주제로 서술된 책의 번역이다. 번역제의가 왔고 흔쾌히 수락했다.
이것도 역시 처음이다. 하지만 올해들어 기술적 내용의 기고문 같은걸 많이 써봐서 큰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
이건 번역이라고 했지만 공부를 강제하기 위한 좋은 인계철선도 된다. 번역은 공부가 선행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그 내용을 이해 하지 못하고 책을 번역하는건 제 2의 창작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이해하기 위한 공부는 필수사항이라고 생각한다.
목차를 보면 대부분 친숙한 내용이여서 부담은 없지만 역시나 자바기반이라서 오랜만에 자바 공부좀 할거란 생각을 해본다. ㅋㅋ
경험상 도전을 포기하면 그 뒤의 달콤함은 맛볼 수가 없을 뿐더러 하지 못한걸 계속 후회하게 된다. 게다가 그 도전이 어떤것이 되었건 그게 나를 강하게 만드는건 불변의 사실이다는걸 나는 잘 알고 있다.
위 두가지 도전이 끝나고의 나의 모습과 그때 느끼는 쾌감을 뭐하고 비교할 수 있겠나.?
아마 그 다음에도 그 뿌듯함을 기반으로 또 다른 도전을 계획하고 있을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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