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토비의 블로그에 가서 정신없이 토비 세가렌의 20여분간의 인터뷰를 봤다.
책을 보다 보니 더 자세하게 이 사람의 이력을 알고 싶었고, 집단지성 책에서 쓰인 AI알고리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알고 싶었다.
인터뷰에서는 많은 내용이 나오는데, 인터뷰를 하는 사람이 상당히 이쪽 세계에 대한 식견이 좀 있는 분이여서 그런지 질답이 흥미롭게 오갔다.
간단한 이력과, ML과 Python 이야기, 그리고 후속작으로 시멘틱 웹 책을 쓰고 있다는 이야기 등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오갔다.
Python을 이 책에서 쓴 주된 이유는 언어의 편리함이였다고 이야기 한다. ML관련 작업은 테스트가 상당히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조금씩 고치고 테스트 하기에는 Python만한 언어가 없었다고 이야기 한다.
특히 공공의 데이터를 오픈소스화 하고 싶다는 이야기는 데이터를 만지는 엔지니어로서 참 귀감이 되는 이야기이기도 했다. 실험 데이터를 가장 구하기 힘든 요즘 ML, AI관련 연구를 생각하자면 매우 좋은 취지의 이야기다.
토비의 다음 책이 상당히 기대된다. AI 엔지니어로서 시멘틱 웹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관점과 그동안 사람들이 말로만 해왔던 시멘틱 웹 이야기를 좀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만들것인지 다루고 있을 거라는 예상을 해본다.
Toby Segaran의 인터뷰 by from __future__ import dream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 4.0 International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