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좀 조용하다 싶으면 뭔가 터지는 그런 인생의 재미를 즐기는 편이다. 주변에서 터쳐주지 않으면 스스로 그런 일을 만들어서 하곤 했지만, 최근들어 뭔가하나 저지를 시점이 왔나 싶었는데 도리어 주변 환경이 크게 바뀔거 같은 조짐이 보인다.

최근에 영어발표도하긴 했지만 이젠 영어 못하면 회사도 못다니는 시점이 드디어 온거 같다. 이날이 언젠가는 올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온거 같다.
컴퓨터 사이언스 공부도 소홀이 할 수 없고, 게다가 영어도 그렇고…
정말 개발자라는 직업이 평생 공부를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기술, 알고리즘에 대한 배움의 욕심이 영어에 대한 욕심보다는 훨씬 크다. 하긴 영어는 수단일 뿐이고 목표는 멋진 개발자가 되는것이나, 그런 개발자가 되기 위해 이제는 영어도 곧 잘 해야하는 시기가 왔다.

일단 다른 사람들이 잘 느끼지 못할때 빠르게 그 위기감을 느끼게 만든 나의 주변 환경에 대해서 감사한다.
지금 잘 이겨내서 약 1년, 아니 2년정도 지난 나는 어떤 모습일까?

많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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