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사전 검색이 나왔다.
최근 영어 사전에 관심이 많이가고 실제 번역하면서 많이 쓰고 있는데, 사전 컨텐츠가 낮이 익어서 좀 조사해보니 네이버 사전 검색에 쓰이는 사전과 같은 사전DB를 쓰는거 같다.(동아 프라임 영한사전)
가장 재미난 기능은 쿼리 자동완성에 단어의 뜻까지 같이 표시가 된다는 건데…
이정도면 굳이 검색을 하지 않더라도 자동완성되는 글상자만 보고 대부분의 뜻 확인은 가능하게 된다.
사전베이스이자 크롤러도 따로 돌려서 사전 백필로 쓰이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추가 한다던데 어떤 데이터들이 추가가 되는건지 상당히 궁금하다. 물론 위키피디어 같은 오픈 온라인 사전같은곳은 필수겠고… 그 밖의 뭐가 좋은게 있을까?
구글의 이런 검색의 기능 추가는 사용자 로그 패턴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다. 어떤 쿼리가 들어오며 이들의 서비스 이용 패턴이 무엇이고 이들이 로그인 기반이라면 이 사용자의 이메일이나 구글 docs에는 어떠한 단어들이 출현하고 있는것을 분석하고 우리가 예측하는 이 사람의 직업이 뭐고 하는 등등의 사용자 메타데이터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쌓아둬 각각 버티컬/웹 검색을 할때 유용한 정보로 활용을 한다. 또한 그런 검색 정보는 다시 사용자 메타데이터를 쌓는데 사용된다.
그래서 구글의 서비스는 기발하고 신기한 것들이 많다.
공공연하게 사용자 패턴을 분석한다는 말을 글의 말미에 자세하게 넣은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세계 어느 곳보다 수준 높은 한국 사용자들의 사전 사용패턴이 어떤식으로 구글의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될 수 있는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구글에서는 한국이 아직까지는 사용자 테스트베드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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