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 1년 동안 내게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준 사람을 뽑으라면 나 자신을 뽑는다고 말할 수 있을거 같다.
지금도 그렇지만, 일을 했으면 성과가 있어야 한다는 스스로의 압박에 참 힘들다.
위에서 주어지는 일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냥 코드 라인 수 만큼의 성과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정말 위의 생각들은 지금의 나에게는 희망사항일 뿐이다.
일 자체가 창의적이고 분석적이여야 하는데, 이놈의 인간이라는 족속의 마음에는 자신이 보고 싶은 것들만 엄청 크게 보는 유전자가 있는 관계로 평정을 잃고 방황을 하기 쉬운거 같다.
인간의 의도를 예측하는게… 나 자신에겐 얼마나 원대하고 어처구니 없는 꿈인것인가….
오늘도 하루만에 다시 겸손한 마음이 들어 하염없이 책을 뒤적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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