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기차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광주역 로비에서 던킨 도너츠 커피와 함께 블로그 포스팅을 해본다.
일단 발표된 논문을 공개한다.
한글 검색 질의어 오타 패턴 분석과 사용자 로그를 이용한 질의어 오타 교정 시스템 구축 (DropBox 공개 링크를걸어 봤다.)
한글 쿼리 오타 패턴에 대한 리서치 내용과 추천 시스템 구현이 주요 내용이다. 아무래도 국내 관련 논문이 거의 없어서 분량이 좀 많게 나왔다.
오늘 있었던오랄 세션 발표는 무사히 마무리 지었고, 질문들도 재미 있었다.
역시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에서는 새로운 디바이스로 각광 받고 있는 스마트폰 관련 기술들이 많이 소개 되었다. 플랫폼이 달라지는 거니 입력 및 출력 그리고 정보 추출 쪽의 한글 처리에 대한 관심이 다시 고조되는 거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건… KT 중앙 연구소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들을 소개했던 세션이였다. 역시 연구소 답게 다양한 리서치를 수행하고 있었고 몇몇은 실제 프로덕트화 시킨것을 볼 수 있었으며 연구와 프로덕트 사이에서 고민하는 흔적들을 사이사이 엿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재미난 프로젝트들이 많았으며 그런 프로젝트 결과들에 대한 리서치 논문 발표같은게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도 생각해 봤다.
아내가 꼭 인사드리라고 당부했던 다음소프트 윤박사님도 만나뵈었고, 항상 웃으시는 모습의 창원대 차교수님도 오랜만에 만나 뵈었다. 게다가 NC소프트의 지인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다. 이 밖에 다른 모두들 만나서 반가웠고 내년에도 더 흥미로운 주제들로 많은 논문이 나왔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생일을 맞은 한글에 대해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 전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한글 웹페이지가 많아진 시점에서 한글에 대한 정보처리 기술이 더더욱 발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제22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논문과 소감들 by from __future__ import dream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 4.0 International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