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왜 대학원에 왔느냐 하면 내가 하고 있는 특정 분야에 필요한 지식을 함양하기 위해서다.
이 외적으로는 별루 필요성을 못느낀게 사실이지만 의외로 부가적인 어떤것으로 이익을 보고 있는게 사실이긴 하다.(그렇지만 나보다 더 사회생활 많이 해본분들은 내가 생각하기에 부가적인 어떤것 때문에 대학원을 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인맥, 학연, 졸업장 등등))
몇몇 대학원 다니시는 분들을 만나다 보면 나와 비슷하게 공부를 목적으로 다니시는 분들이 몇분 계신다. 이번에 회사를 그만 두고 학교에 나오게 되면서 외국 유학이 확정이되신 선배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그분이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한국에서 엔지니어로 성공하기 힘든게 사실이죠. 아니 성공보다는 그 일을 계속 하기가 힘든게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개발일이 재미나고 또한 내가 잘할수 있는 일인데 그만 두어야 한다면 우리가 그 일을 계속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래서 저는 유학을 결심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일을 계속 하기위해서 유학을 결심하게 된거죠.
나두 역시 뭔가 지식을 갈구하기 위해 대학원에 왔지만 위와같이 30대 40대 50대에 내가 해야될것과 내가 할수 있는것 좋아하는것에 대한 구분과 선택 그리고 준비도 없던게 사실이다. 왜 한 세상 사회가 원하는 대로 개인이 살면 편한데 굳이 노력하고 고생하면서까지 그렇게 역행하며 살아갈 필요가 있느냐 할수도 있겠지만, (물론 둘다 수입의 차이는 거의 없을거라 생각된다. 아니 더 적을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나 자신이 하루하루 내몸 구석구석의 세포 하나하나가 숨쉬는것까지 느끼면서 살아가는것은 돈으로도 바꿀수 없는 인생의 즐거움이라 생각된다.
항상 이런식이다. 뭔가 계기가 생기고 의욕이 생기고 다시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며 살게되고
변덕이라면 변덕일수도 있겠다. ㅎㅎ
그래서 나는 하류인생일 수 밖에 없나보다.
내가 하고싶은 일을 앞으로 계속 하기위해서는 by from __future__ import dream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 4.0 International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