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중 간간히 게임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그동안 인스톨만 하고 플레이 하지 않던 ‘홈월드’라는 게임을 하고 있다.

발매 당시 스타크래프트의 아성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게임인데 지금 하고 있는데도 스토리나 음악의 장엄함에 몰두할 수 밖에 없는 게임이 되어 버렸다.

히가라인들이 히가라(homeworld(이스라엘))에 도착하기 위한 여정을 다룬 게임으로 현재 이스라엘의 건국과정과 매우 흡사한 게임라는게 매니아들의 일반적인 생각이다.(참고글)
작가가 유태인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니…쩝

그래서 타이탄(팔래스타인)으로 플레이 하고 있지만 스토리는 여전히 카락에서부터 시작한다. ㅡㅡ;
위와같은 정치적인 색체가 게임에 몰두할 수 있는 뭔가로 작용도 하니 참 거시기 하다.

본래 홈월드2까지 인스톨 했었지만 1부터 차분히 즐기고 있는 중이고, 게임을 즐기는 내내 은하영웅전설이라는 소설에 나오는 얀웬리가 생각나는건 나뿐만이 아니리라 생각이 든다.

7년전 게임인데 이정도로 나를 몰두하게 만들다니 역시 명작게임이라는게 허언은 아닌거 같다.

벤투시(미국)에게 구입한 이온케논 기술로 만든 이온 브리깃함

초공간이동을 방해하는 지팡이(저것의 박치기 기술은 대단했다. 이걸로 잃은 브리킷함이 무려 5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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