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Ruby 사내 세미나를 했습니다.

이래저래 사내에서 하는 세미나가 상당히 많다.

어제는 Ruby라는 언어의 세미나 였는데 평소 관심을 가져보려고 했던 언어라서 그런지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고, 또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장작 90여 페이지에 달하는 세미나 였고 Programming Ruby라는 책을 이용해서 정리를 해오셨는데 Ruby에 대한 열정과 철학을 확 꽤뚫고 계신듯한 강한 인상을 받았다.

덕분에 Python이라는 스크립트언어중에 주로 쓰는 언어하고 많은 비교를 할 수 있어서 차이점이나 장단점도 비교하기가 좋았다.

결론은 뭐냐면… 배워볼만한 가치가 있었다는거다.

가장 실용적인 언어라고 하면 영어가 있겠고 프로그래밍 세계에서는 C나 Java가 되겠다.
그리고 문학이나 고전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은 라틴어를 배우겠지, 바로 그 언어세계에서 라틴어에 해당하는게 Ruby가 아닐까 한다. 물론 라틴어처럼 오랜 세월에 걸쳐 사용해온 언어는 아니지만 여러 언어에서 좋은 점들을 쏙쏙 뽑아서 수용한 Ruby를 그래서 배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C, Java, Python 같은 비슷한 문법을 가진 언어를 주로 그동안 배웠다면, Ruby와 같은 좀 색다른 스타일의 언어를 배워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어딧다 쓰냐 하면은…? Python의 용도와 비슷하게 될꺼라 생각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언어를 하나 배우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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