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병님이 먼저 포스팅을 올려서 나도 점심시간을 틈타 인터뷰 후기를 올려본다.

저번주 금요일날 영회님 미병님과 함께 IBM 디벨로퍼웍스 개발자 블로거 인터뷰를 했다. 처음에 강남점이 하나인줄 알고 예전 토즈에 찾아 갔다가  강남대로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곳으로 바로 달려갔다. 7시 30분에 모임이였는데 5분전에 도착한것으로 기억이 난다.

인터뷰라기 보다는 그냥 다른 블로거와 기자님의 생각을 듣고 싶다는 생각을 들고 간것이 사실이였는데, 블로그에 대해 굉장히 많은 부분에 대해서 공감하고 이야기해서 정말 좋은 시간이였다. 약 3시간 정도 밥도 안먹은 상태에서 이야기 했는데도 마칠때 정도 되니까 약간 아쉬움이 남았었다.

모두들 블로깅에 대해서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유지해 나가면서 블로깅을 하고 계셨다. 열혈 블로거라는 타이틀 하나만으로도 오래만난 친구들처럼 그렇게 가깝게 이야기하고 웃을 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했고, 다시금 온라인의 위력을 실감하게 되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도 나의 블로그, 나의 포스팅, 그리고 그를 통해 얻고 잃어버린게 무엇인지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된거 같다.

게다가 그 인터뷰 와중에 이런 테터툴즈 플러그인이 나오면 어떻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ㅋㅋ

1. 위키 문법 스타일의 편집기 플러그인
2. 블로그 포스팅 Print 버튼 플러그인(이것은 어디선가 본것 같기도 하고.)
3. 카테고리에 특화된 Rss Feed 플러그인 (IBM dw Rss Feed가 이런 기능이 있다.)

메모해 두길 잘 했군… PHP만 할줄알면 만들어 보고 싶다. 특히나 카테고리별 Rss Feed 플러그인, 이런게 있으면 굳이 개인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 필요가 없을텐데….

모두들 만나서 반가웠구요. 다음에 또 뵙길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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