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자친구에게 엄청난 선물을 받았다.
“소설보다 이상한”이라는 영화에서 보고나서 지금까지 시계 전문점에 가서 항상 찾아보던 시계였는데 내가 가지고 싶어한다는 눈치를 챘는지 오늘 선물을 주더라..
사실 국내에서는 이 시계를 구입할 방법은 없다. timex 시계가 많이 수입이 되고 있지만 이 시계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미국에서도 영화 개봉후 엄청난 인기를 끌어버려서 더더욱이 국내에서 구입하기 힘들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용케도 여자친구가 떡~~ 하니 선물해 줬다. ^^
영화 내내 저 시계가 주인공인 헤롤드 크릭의 일상에서 스케줄링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다 마지막에 생명까지 구해줘 버리니 엄청난 행운의 시계임에는 분명하다.
아래 사진은 영화의 한장면에 나오는 알람모드의 모습
일단 받고나서 바로 사진을 찍어 봤다.
영화에서는 알람이 엄청 울려대는데 알람 기능은 2회 가능한걸로 나와있다. 그리고 듀얼 타임 셋팅이 가능하다. 일반 아날로그 시계에 시간을 맞추고 다른 시간은 디지털 시계로 맞추어 둘 수 있게 되어 있다.
야후에 와서 시간을 두개를 봐야될 경우가 자주 있는데 샌프란 시스코 시간과 우리나라 시간이 그렇다. 그래서 나에겐 유용한 기능이 될거 같다.
일단 디지털 시계는 꺼두고 아날로그 시간만 사용해야 겠다.
일단 시계에 감정이입을 하는것은 좀 너무한거 같고, 정말 예쁘게 사용해야 겠다.
소설보다 이상한(Stranger than fiction) 에 나오는 시계 by from __future__ import dream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 4.0 International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