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번역 리뷰를 하고 있습니다.

Programming Erlang 이라는 책의 번역 리뷰를 하고 있다.
인사이트 출판사 사장님이 이 책을 내가 전에 읽어본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부탁한 듯 싶다.

아마도 번역을 하신 분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그런 과정이지 싶은데, 일단 받았으니 10챕터부터 끝까지 리뷰를 진행하고 있다.

주간에는 일을 해야하니 새벽 시간을 조금 활용해 하루에 1 챕터씩 진행하고 있는데 몇몇 원서의 오타(?)도 발견하고 있으며 번역도 뭔가 추가되어야 될 부분에 빨간펜으로 긋고, 다시 쓰고 하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

일단 중간 평가를 하자면 번역은 대부분 괜찮게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고, 용어 번역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글로 어떻게 쓰던지간에 “()”를 활용해 영어표현을 기재해주면 된다고 생각하고 이런 용어가 일관성있게 책에서 쓰이면 문제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런 내 기준을 만족하고 있다.
대부분이 매끄럽게 번역이 되어 있었지만 몇몇군데 매끄럽지 못한 표현들만 고쳐보고 있다.

내가 만일 번역을 한다면 이정도의 번역 기준을 잡아서 책이 끝날때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번역본을 보면서 계속 자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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