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ming Erlang 리뷰 끝.

내가 맡은 부분은 10장에서 20장까지 였다.

딱 번역서라는 생각이 들 정도만 내용정리가 되었다는게 개인적인 느낌이고 번역자분이 반역자는 되지 않을 번역이라 생각이 든다. (이 정도도 얼마나 힘든 부분일지 …. )
원서를 보면서도 내용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번역서를 봐도 이해가 안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총평 : 번역은 매끈하게 잘 되었다.

부분적으로 용어의 통일이 잘 이루어 지지 않은 부분이 눈에 띄었다. 예를 들어 fault-tolerant라는 용어가 처음엔 잘 번역이 되었다가, 나중에는 이상하게 번역이 된 것들도 그렇고…

그리고 용어의 번역중에서 Reduce function을 감소함수라고 이야기 한 부분이 어색했다. 나라면 누적함수라고 하는 정도가 가장 함수의 기능상 적절한 번역이 될 듯 한데, 아니면 그냥 리듀스 함수라고 하던가 말이다. (map function을 맵 함수라고 한것처럼..) <-  차라리 리듀스 함수가 낫겠군. 처음 함수를 접하는 분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원서를 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술술 읽히는게 아마도 원서의 의미를 먼저 이해하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다.
하지만 처음 번역서를 읽는 분들의 느낌은 어떨지…. 약간 의문이 든다.

개인적인 소망은 …. 마지막 부록으로 나오는 Module and Function Reference 매뉴얼을 최신의 라이브러리에 맞게 업데이트 해서 내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다. 원서에는 현재 바뀐것도 많고 잘못된 부분도 많다.

아마도 책이 나오기 전에 많은 국내 Erlang 전문 리뷰어들이 책을 봤기 때문에 더 완성도는 높아진 상태로 책이 나올듯 하다.
이 번역서 기다리는 분들이 꽤 되는데…. draft만 본 느낌을 말하자면 굳이 어려운 원서를 사봐도 되지 않을 정도의 번역서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그러니 리뷰가 끝나고 난 후의 책이라면….. 더 말할 필요도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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