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상을 받았다.
이름하여 Yahoo! Odyssey Award.
상에 대한 정보는 이사람이 잘 정리해 놓은듯 하다.
업적은 웹검색에 기여한…. 어쩌구 저쩌구.
작년에 웹검색을 열심히 하고자 했지만 방대한 시스템에 허덕이고 시행착오도 많이했다.
하지만 상당히 얻은것들이 많았다.
그 방대한 시스템과 그것들에 붙어서 돌아가는 여러 알고리즘들, 책에서 본 그 알고리즘들은 paper수준에서 머문것이 아니라 야후내부에서 이미 실체화 되어 있었다.
그것들을 처음 맞이 했을때도 충격이였고, 지금도 충격은 계속 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같이 일했던 분들에게 상당히 많은걸 배웠다. 기술적인것 뿐만 아니라, 일에 대한 태도같은것 역시…
아마도 그런 밑거름 때문에 지금은 어느 검색을 하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역시나 웹검색은 모든 검색 기술의 큰 형님이다.
이 상을 받으면서 드는 생각은 바로 이랬다.
“야후는 여태 너에게 알려준것이 많으니 그것들을 기반으로 어서빨리 기여할 수 있도록 해라.”
그래! 안그래도 몸이 근질거릴찰라다.
업적을 저렇게 옆구리 부터 채우는 거라고 하던데, 저거 채우는것도 나름 재미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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