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각지도 못한 DiSC테스트를 받았다.

사람을 4가지 성격유형으로 나누는 테스트인데 유형은 아래와 같다.

1. D(Dominance) – 주도형

2. i(inducement) – 사교형

3. S(submission) – 안정형

4. C(Compliance) – 신중형

D 경향이 높은 사람
적대적 상황에서 적극적인 행동방식을 선호한다. 반대와 대립에도 불구하고 성취하는 걸 좋아한다.

1. 자신감이 높다. 
2. 목표지향적, 결과지향적이다.
3. 도전에 의해 동기부여 된다.
4. 통제권을 상실하거나, 이용당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5. 스트레스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견해, 감정들을 별로 고려하지 않을 수 있다.

i 행동 경향이 높은 사람
호의적 또는 친근한 상황에서 적극적인 행동을 선호한다. 적극적 또는 호의적으로 반응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주기를 좋아한다.

1. 낙관적(낙천적)이다.
2. 사람 지향적이다.
3. 사회적 인정에 의해 동기부여 된다.
4. 사람들로부터 배척당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5. 스트레스 상황에서 일을  체계적으로  처리하지  못할 수 있다.

S 행동 경향이 높은 사람
호의적 상황에서 소극적인 행동을 선호한다. 일상적 또는 반복적 상황에서 끈기 또는 안정성이 좋다.

1. 정해진 방식으로 수행한다.
2. 팀 지향적이다.
3. 현재의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에 의해 동기부여 된다.
4. 안정성을 상실하고, 변화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5. 스트레스 상황에서 지나치게 남을 위해 자신을  양보할 수 있다.

C 행동 경향이 높은 사람
적대적 상황에서 신중한 행동을 선호한다. 말썽이나 실수를 피하기 위해 높은 업무 기준에 복종하는 경향이 있다.

1. 세부적인 사항에 주의를 기울이고, 분석적이다.
2. 과업 지향적이다.
3. 정확성과 양질을 요구하는 것에 의해 동기부여 된다.
4. 자신이 수행하는 작업에 대해 비판당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5.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해 기대가  높고  지나치게
  비판적일 수 있다.

나는 D형이다. 완전 D형 전형적인 목표지향적인 D형이다.

군대에서는 번개처럼 일을 처리한다고 해서 불도저라는 별명을 대대장님이 붙여 주셨던 적도 있었다.

아마도 수많은 워커홀릭들이 D형이 아닐까 하는데..
그래서 나같은 D형 성격이 가장 간과하기 쉬운게 바로 신중함과 완급 조절 그리고 건강이다.
그래서 최근 일이 조금 늦더라도 정확하게 처리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쉴때 팍 쉴려고도 하고 있다.

테스트를 통해서 나를 다시한번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된듯 하다. 내가 저렇게 극단적인 D형인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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