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새로운(?) 검색 교과서

8월 중순에나 받을 줄 알았는데 책이 도착해 있었다. 아마도 휴가를 냈던 금요일날 온게 아닐까 한다.

디카가 없어서 eeepc 웹캠으로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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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번 김진영님이 포스팅에서 소개했듯이 두번째 저자분이 야후 리서치의 책임자 분이시다.
저자분 약력보다 내용을 먼저 보면서 야후에서 쓰이는 검색기술 용어가 빈번하게 쓰이는걸 보고 꽤나 놀랐었는데 역시나 야후 리서치 센터에서 참여를 했었다.

김진영님이 책을 보시고 하신 “clustering 이나 classification에 너무 집중되어 있다는 말씀”에 100% 공감한다. 아마도 그런 영향은 저자분중에 실제 야후 실무에 계신 Prabhakar Raghavan 교수님의 영향이 컸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실무를 하기 위한 Text Book으로 나에겐 안성맞춤 이였던게 사실이다.
재밋는점은 그 집중된 기술 설명의 분량을 보면 야후가 어떤 기술을 검색에 주로 쓰는지도 살짝 엿볼 수 있다는 것이다. 분량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clustering 이나 classification은 그렇게 많이 쓸만 하니 있는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야후에 입사후 다시금 새로운 검색 기술(Machine Learning 기반)을 익히는데 아주 많은 참고가 되었던 교과서였다.
야후에서의 일과 이 책이 단순히 indexer를 만들고 크롤러를 만드는것들이 검색 엔지니어로서 코어잡(core job)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협소한 생각들을 많이 바꿔줬다.
나에겐 100권을 사도 아깝지 않을 그런 개인적으로도 매우 소중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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