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ive Intelligence In Action 원서 출간하다.

출판사로부터 PDF원본을 받아서 읽어 보고 있다.

목차가 대부분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 공부했던 것들과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다.
Lucene, Weka, Nutch 그리고 Machine Learning, Data Mining 등등
그래도 이 책은 한명의 독자의 입장으로서도 많이 기다려온 책이다. ^^

이 책의 저자역시 Bio관련 회사에서 일하는거 같은데 역시나 생명공학 부분에서 집단지성을 발현하는 메커니즘 관련해 더 전문성을 인정받는 것 같다.
아까 회사 안마실에서 안마받으면서 생각했는데, Web 2.0, Web 3.0 같은 개념들이 이런 세포들간 그리고 인간들 사이의 상관관계를 이루는 것을 보고 모델링을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다. 그렇게 함으로 웹 이라는걸 살아있고 생성되며, 소멸하는 유기체같은 존재로 발전시키기 위한 그런 목적으로 말이다. 그래서 때로는 버전업과 비슷하게 좀더 발전된 유기체로 2.0, 3.0 등등으로 진화를 거듭하는거 같다.
물론 지금도 웹은 유기체와 비슷한 행동을 하고 있지만….

세포들간의 상호작용, 그리고 웹에서 유저들간의 상호작용 이런 것들이 크게 다르지 않은가 보다.

Machine Learning 이나 Data Mining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이 Programming Collective intelligence를 읽는데 어려웠다면 이 책은 좀더 쉬운 책으로 기억될거란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여러 오픈소스 특히나 Java를 기반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더욱 그럴꺼라 생각한다.
게다가 역자 comment가 좀 들어갈거 같은 예상도 좀 해본다. 예를들어 Lucene을 하면서 KNN을 활용하기를 바로 생각할 수있는데 그런 이야기가 없는것을 보면 말이다.(물론 퍼포먼스 이유지만…)

이번에 번역 잘 진행하면서, 이것과 이전의 책을 더 보완하거나 더 재미난 주제로 집단지성을 발현하는 책을 한번 써보고자 하는 소망을 좀더 구체화 시켜봐야 겠다.

ps. web 2.0 그리고 웹서비스와 집단지성이 어떤 관계가 있을지 아직 감이 안오는 분들은 이 책의 공개된 챕터1을 일독하는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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