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찾게되는 사진…

이 사진 1년 전에 한번 보고나서 최근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에서 찾아봤다. 왠만해서 블로그에 어디서 펌질한 듯한 사진은 잘 올리지 않는데, 간직하고 싶다는 생각에 한번 올려본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혼자만 저래 일하는게 잘하는 짓인지 못하는 짓인지, 잘 모르겠지만, 분명 개발자만 힘든 상황임에는 분명한듯 하다. 그래도 저런 상황에서 땅 속에서 같이 삽질하는 개발자가 두어명이라도 있으면 외롭거나 힘든게 줄어들을거 같은데, 현실 상황도 녹녹치만은 않은거 같다. 한마디로 비빌 언덕이 없다는 이야기다.
저런 상황에서라도 누군가(주로 프로젝트 매니저) 단일 창구를 만들어주고 삽질하는 개발자 주변에 병풍을 쳐주면 그나마 좋겠으나, 그리해주는 누군가는 좋은 프로젝트를 만나기 만큼이나 힘든 실정이다.
일정이라도 충분하면 모르겠지만 저런 상황에서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프로젝트 딜레이라도 일어나는 날에는 개발자만 독박쓰게 마련이지…몸 상하고 마음 상하고…
저런 상황에서 몇 달만 일하면 개발자는 스스로 수동적인 태도로 일관하게 된다. 물론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거의 그렇다.
 
ps. 그나저나 사진을 잘 보면 project manager가 뒤켠에 서서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는데, ㅎㅎㅎ 이부분 정말 압권이다. 한마디로 최악의 프로젝트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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