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IBM 노트북을 구매했었다.
아주 매일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정말 잘쓰고 있지. 지금도 옆에 있는 노트북은 열심히 알고리즘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이다.
메모리도 업그레이드 하고 나름대로 최적화 시켜서 잘 다니고있는데 여자친구가 노트북 안이쁘다고 지금도 가끔 갈구긴 한다.
IBM 노트북이 외관상 투박하기로 유명한 브렌드 인건 사실인데 잘 질리지 않고 보면 볼수록 정감이 가는 디자인것은 분명한거 같다. 나름대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노트북 자판이 반질반질 해지는것도 재미있고 구석구석 세심한 설계의 고마움이 쓰면 쓸수록 느껴진다.
저번 노트북은 후지쯔 P1102이라는 아주 작은 노트북이였는데 크기는 전투복 건빵주머니에 들어갈정도로 작은 크기였지만 작은 고추가 맵다고 무지하게 열많은 놈이 였다.
군대에 있을때 노트북을 배위에 올려놓고 영화보다가 배가 데일뻔한적도 있었다.
잘쓰다가 1년뒤 좋은 가격에 팔고 데탑을 구입을 했지..
IBM이 크기나 무게에 비해서 무게가 여타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조금 많이 나가는 느낌은 지울수 없었지만 그게다 설계때문에 그런거라는 사실을 알았다.
누수 방지기능이라든지, 내구성을 좋게 하기위해 프레임을 넣는다던지 하는 그런 일련의 기능때문에 무게가 조금 많이 나간다는 것이다.
또한 쓰면서 가장 맘에 들었던 방열기능은 정말 정말 탁월했다.
같이 일하시는 과장님이 얼마전 후지쯔 노트북을 샀는데 열때문에 손바닥 엊어놓는 부분에 손수건을 대놓고 쓰시는걸 보고 기겁을 했었다. 그게 가격이 200만원이 넘는 노트북이였는데 100만원 초반대에 산 내 노트북에 비해서 훨씬 열이 많이 났었다. 특히나 키보드 위로 올라오는 열은 참기 힘들정도 …
물론 객관적으로 봤을때 과장님께 뽀대가 나는건 사실이지만 실용성을 따지는 나에게는 취향에 맞지 않는다.
가끔 왼쪽 부분에 방열판에 손을 가져가 대면 열이 그곳으로 다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쓰면서 전혀 불편함이 없다.
그리고 또한 좋은게 이 노트북을 쓰면서 작업을 줄곳하는데 한번도 OS를 억지로 재부팅한적이 없었다.
아마도 노트북 내부의 열처리를 잘 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안정성 역시 쥑인다.
아마도 위의 내 사용기에 공감하시는 IBM 노트북 유저들이 많으리라 본다.
이거 당연한 이야기를 써놓은 건지 모르겠네…
결론은 앞으로 IBM 노트북 유저만 해야겠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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