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언어 Python

파이썬을 써보니, 편하더군..

미병님의 포스팅에 발동이 걸려 또 Python관련글을 써본다.

사실 저번 K-means 클러스터링 알고리즘 숙제를 Python을 이용해서 했다.

도서관에서 알고리즘 분석하고 10메가의 데이터파일을 로딩하고 돌려보기까지 2시간정도밖에 안걸렸다.
그러니까 2시간만에 짜버린것이지.

물론 그당시 숙제의 description이 충분하게 자세히 나오지 않아 1주일 후에 다시 고치긴했지만
한달짜리 숙제제출기간이 잡힌걸 2시간만에 어느정도 해치워버린건 내가 생각해도 대단했다.

물론 이 수업이 자료구조, 프로그래밍 언어 수업이 아니니만큼 충분히 알고리즘의 구현에만 힘쓸수 있었다는게 2시간만에 끝날수 있었던 주요 원인이였다.

그렇게 해서 같이 수업듣는 원우님들보다 2주정도 일찍낼수 있었다.

낸 다음날 교수님께서 내 프로그램을 직접 수업시간에 돌려주셨었다.

“잘 했다고 하시더군..”

그래서 내가 물어봤다. Python으로 짰는데 느리지 않았냐고..

조금 느리다고 그러시더라.

역시나 C하고 속도비교를 해서는 안되지.ㅋㅋㅋ

암튼 그렇게해서 무사히 숙제는 1등으로 제출을 했고, 칭찬도 받았고, 스트래스도 별루없었다.
나는 역시 웰빙 프로그래머 인가보다.
올해 파이썬을 배우고 나서 이렇게 변했으니.. Python은 웰빙언어?

다른 수업에 또 숙제가 있는데 이건 시작을 C로 했다.
하면 할수록 Python이 그리워 지더라. 특히나 메모리 참조 에러날때.
자료구조 정의할때도 역시….
변수정의 할때도…
..
..
..
많군..

이거 프로그래밍하는데 요령만 생겨서 큰일이다.

#Python에는 암튼 특이한게 많다.
#코드워드의 갯수만큼 리스트를 초기화해주는 구문

self.classifications = [[] for i in range(len(self.code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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