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 선배와 만날것을 약속하고 출발하기 전까지 10분정도 남았었다.
10분동안 뭘 할까 고민을 하다가 문득 요즘 읽은 Icon 스티브 잡스의 서평을 쓸것을 결심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딱 10분…
10분동안 줄기차게 써나갔다. 딱 다쓰고 나니 10분이 걸렸다. 검토는 약속후에 하기로 하고 바로 컴퓨터를 끄고 나왔다.
이렇게 서평 한편을 또 써버렸다.
게다가 올린 글은 블로그에 복사해서 올리지 않는다.
검색엔진 관련일을 하다보니 같은 텍스트 정보를 여기저기 Copy & Paste 하는걸 무척이나 싫어한다. 이것때문에 문서 중복 알고리즘을 고안하는데 쓴 노력만도…으~~~~
그래서 서평은 그냥 링크로 걸어버린다.
블로그에 올린 서평을 Copy해서 강컴에 올리지도 않고 강컴에 있는걸 여기 올리지도 않는다.
인터넷에 중복 데이터가 올라오는거 자체를 혐오하니까…
그나저나 뭔가 글을 쓰는데 2년 전만해도 많이 망설여 졌는데 이제 글쓰는게 일상이 되어 버릴만큼 익숙해 졌다.
10분만에 서평을 써버리다니… 연습한 보람이 있다.
서평쓰는데 걸리는 시간 10분 by from __future__ import dream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 4.0 International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