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크리스마스 이브날 오후에 이렇게 앉아서 포스팅을 쓰고 있다.
뭔가 생각할 거리를 찾다가, 문득 익스플로러에 붙은 구글 툴바를 봤다.
내 페이지 랭크가 3/10 으로 나왔다. 네이버같은 포탈은 6/10이 나온다. 개인 블로그가 3/10이 나온다는게 정말 대단한거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인접 인기블로그에 들어가보면 역시 대단한 랭크가 걸려있는걸 확인할수 있다.
하긴 무슨 포스팅만 하고 몇일 지나고 나서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내 포스트가 상위에 올라있는걸 가끔 볼수 있다. 물론 희소성을 가지는 포스팅이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겠지만, 다른 검색어관련 포스팅도 잘 나오는걸로 봐서는 아마도 구글이라는 놈이 내 사이트를 10에서 3정도 신뢰한다는 뜻이겠지.
뭔가 유기체이고, 생명체 같은 느낌까지 들게하는 검색엔진은 처음이다.
이놈이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실제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정보일수도 있고, 존재하는 정보일수도 있다는게.
얼마전 ‘검색엔진 개발자’로 이미지 검색을 해보니 내 사진이 나오더라 했는데, 오늘 검색해보니 안나온다. 이 또한 신기하다. 과연 내부로직이 어떻게 구현이 되어 있길래 이런 매번 다른 검색결과가 나오는것일까?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라는책을 오늘 받았는데, 목차만 보더라도 마음까지 두근거릴정도의 책이다.
위의 알고리즘은 나오지 않았지만, 어렴풋이 구글 어느방향으로 검색을 이끌어 나갈지는 나와있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다시한번 독서 삼매경에 빠져보자!
ps) 회사 청소하는 날인데, 청소 아주머니가 이런날 혼자있다고 갈구고 지나가신다. 정중하게 일이 많아서 그렇다고 말했지만, 그만 포스팅하고 집에나 가야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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