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책은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라는 책으로 원서가 출간되었을때부터 도서관에 신청해놓고 기다린 책이다. 물론 신청한 뒤 잘된 번역으로 깔끔하게 출간이 되어서 월급날을 맞이하여 지름 1순위로 받은 책이다.
주말에 어머니가 오셔서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검색분야에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될 책 1순위로 꼽아도 될 정도의 책이라는걸 1/3정도 읽어본 나의 느낌이다.(현재 구글의 페이지 랭크 알고리즘 고안 배경에 대한 부분을 읽고있다. 아주 흥미롭다.)
전적으로 구글의 이야기만 나온게 아니고, 현재의 구글이 나오기까지의 검색엔진의 흐름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설명해 준다. 흥미로웠던 점은 야후와 구글의 시작과 추진 방향이 달랐다는것이였다.
야후는 사이트 디렉토리 서비스로 출발하였고, 구글은 backlink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다는 아주 상이한 시작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현재 야후는 포탈 서비스을 지향하고 있으며, 구글은 순수 검색을 지향하고 있다. 그러니 야후와 구글을 비교해서 평가한다는 거 자체가 좀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볼수 있다. (물론 검색만 떼어서 비교를 할수는 있다.)
국내 업체로 비교하자면, 네이버와 첫눈을 비교하는거라고 봐도 될것이다. 물론 첫눈의 사업방향이 포털이 아니리라 믿고있는 상태니까 말이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첫눈 직원도 확실하게 모르더라…)
아무튼 책을 통해서 그동안 풍문으로만 듣던 검색의 역사나 비화에 대한 확실한 정리를 할수 있을거 같다.
두번째 책은 AI Game Programming Wisdom 2 .
이 책은 Machine Learning의 적용 예제및 실제 코드를 보기 위해 산 책이다. 순전히 저번 학기 대학원에서 배운걸 정리하고 튼튼히 하려고 구입한 책이다.
잠깐 읽어봤는데, 우선 원서가 아니라서 좋고, 그림도 많고, 코드도 간간히 나오고 내가 딱 원하던 책인거 같다.
이번달은 욕심내지 말고 이것만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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