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데이터가 쌓이고 사라지고, 가치가 있을것 같지만 시간을 들여 귀 기울여 보지 않는 그런 수많은 로그들은 벙어리로 살다가 존재감 없이 사라진다.
그 데이터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새 이름을 만들어주고 애정을 가지고 들여다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어린왕자에서 말하는 그런 서로 길들여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 과정을 거쳐 서로 익숙해 지는 시간을 보냈을 때 데이터는 스스로 말을 걸어오기 시작한다.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우리는 수많은 방법을 생각한다, 이들의 잡음이 많은 목소리를 필터링하고 확대하고, 우리가 원하는 이야기를 듣기 위한 맞춤형 작업들 말이다. 어떤 장사치들은 만능형 보청기가 존재한다며 팔기도 하지만 그런 은총알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수많은 방법들이 존재하고 어떤 방법이 데이터와 우리의 목적을 연결시켜 줄지는 우리가 전략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데이터에서 정보를 듣기 위해서는 분석에 대한 전략과 시간….그리고 애정이 필요하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그들은 우리에게 의미가 된다.
데이터가 스스로 말을 하게 하라 by from __future__ import dream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 4.0 International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