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시작하면서 2학기 공부 방법 및 계획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2학기 결과가 예상한 점수보다 0.33점 더 나왔다.
2학기 시작하면서 3.5 정도만 받자고 했고, 그에 따른 계획이 매일 한 과목 1시간씩 투자하는 것이였는데, 역시나 시간 투자한 과목 순으로 성적이 나왔다. 물론 데이터 마이닝은 이미 다 아는 내용이여서 advantage가 있어서 운이 좋았지만 이번에 책도 바뀌고 시험 경향도 좀 바뀌어서 다른 분들은 많이 당황하신 듯 하다.
2학기 내내 이 공부 빼놓고 일을 벌이지 않은게 참 잘한거라 생각한다. 성격이 집필이든 독서든 일단 들어오는 것을 다 받아서 하는 스타일이였는데, 딱 하나만 잡아서 하자고 계획했던게 적중한듯 하다.
아마도 이번 학기가 가장 힘든 학기 였을거라 예상해 본다. 애도 자주 아프고 게다가 입원도 하고 그러면서 매일 저녁 11시 이전에는 내 시간을 가져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그나마 11시 이전에 가질 수 있으면 다행이다), 이정도 공부한 나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아내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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