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진희가 B형이든 뭐든 별 상관없고, 그의 라이프 스타일이 어쩌구 하는것도 별루 신경쓰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에도 혈액형 이야기가 나와 한마디 해본다.
주변에서 A형은 어쩌구 B형은 어쩌구, AB형은 어쩌구 하는등의 혈액형 이야기를 진짜 심심치 않게 들을수 있다. 특히나 회사 여직원과 이야기 할때는 내가 알지못한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B형남자랑 사귀어 봤는데, 정말 밥맛이였어.”
위와 같은 이야기를 많이 한다. 심지어는 직장 상사이야기를 할때 혈액형에 빗대서 수도없이 많은 이야기가 오간다.
곰곰히 생각해본다.
정말 혈액형에 따른 성격유형이 갈라져 있다면, 자신의 성격을 바꾸기는 의외로 쉬울수도 있다는것을.
“저 B형성격 정말 짜증나거든요, 그러니까 제 피 다 뽑아서 A형으로 바꿔주세요!”
아마도 머지않은 미래에서는 혈액형을 바꾸는 목적을 성격개조 목적으로 사용할수 있지 않을까?
“나 자기하고 성격이 잘 안맞는거 같어 우리 합의하에 한쪽의 성격을 바꿔보자!”
하면서 수많은 부부사이에서 성격개조 차원의 혈액형 바꾸기 시술이 많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다.
바꿔서 이야기하면 위와같은 물리적 시술말고도 자신의 성격을 개조함으로써 다른 혈액형으로 바꿀수도 있다는 이야기인데…
과학적이든 비과학적이든간에, 혈액형 하나로 사람의 성격을 파악한다는거, 너무 쉽게 생각하는게 아닐까 한다.
사람이란건 항상 쉬운 방법, 딱 떨어지는 방법을 좋아하지만, 사람의 문제는 더 복잡하고 한마디로 정의할수 없는게 아닐까 한다.
아무튼 주말에 시간많이 나니까 별 희한한 생각도 많이 한다.
혈액형을 바꿈으로 성격도 바꿀수 있을까? by from __future__ import dream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 4.0 International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