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대학원 O.T를 갔었다.
그때 새로운 신입생 분들중에 현 사이버 수사대에서 근무하시는 분과 간단하게 술자리를 가진적이 있었다. 그리고 여타 다른분들도 있었다.
그 자리에서 알게된 중요한 사실하나가 있다.
의외로 사이버 사기를 당한 분들이 많다는 것이였다. 나도 온라인으로 사고 파는걸 많이 하는데, 사기같은걸 당해본적이 없고, 내 주변 분들도 사기를 당했다는 분들을 거의 듣고 보질 못했다.
물론 그건 순전히 나만의 경험이기도 하였지만은, 그 자리는 술이 얼큰하게 취한 술자리였고, 그런 나쁜 경험들을 솔직하게 이야기 할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상황이였다.
그자리에 있던 10명중에 4명정도가 사기경험이 있었으니 알게모르게 사이버 사기는 우리에게 가까이 있는것이였던 것이다.
사이버 수사대분께서 말씀해주신 요점은 바로 이거였다.
1. 신뢰도 있는 사이트를 이용해라.
2. 옥션에서 절대 직거래를 하려하지마라.
3. 전화번호와 통장번호가 있다고 해서 안심하지 마라.
4. 전화번호나 통장번호보다, 더 신뢰성 있는 근거 자료는 이메일이다.
5. 가격이 터무니 없이 싸다면, 일단 의심을 해봐라.
2번 항목에 대해서는 그분이 말씀하시길, 물건을 옥션에서 직거래를 하려하면서 사기를 당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시스템을 지키기만 한다면, 옥션에서 사기당할 경우는 거의 없다 한다.
3,4 번에 대해서는 직접 통화까지 하고 사기를 당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택배회사 직원까지 사칭해서 조직적으로 사기를 치는 경우까지 있다고 한다. 전화번호나 통장번호는 거의 추적이 불가능 하다고 한다.(전화번호가 왜 추적하기 힘든 이유는 잘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차라리 이메일을 보관하고 있다면, 훨씬 추적이 편리하다고 한다. 이메일의 헤더정보에 IP가 남기때문에, 바로 한국통신과 협조해서 위치를 알수 있기 때문이란다.
5번은 많은 분들이 이미 다 아는 사실이 아닐까 한다. 너무 싸다면 일단 한번 의심해보는 쎈스가 필요할거 같다.
그리고 사이버 사기의 경우는 일반 경찰서나 파출소에 신고하는것보다는, 직접 사이버 수사대에 문의 하는게 제일 빠르다 한다. 일반 경찰서에서 사이버 수사대로 넘어가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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