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은 대박인가, 대세인가“에 대한 트랙백
전에 이와 비슷한 글을 쓴적이 있다.
만일 자신의 꿈이 “공무원중에 노동부에 있는 해외파트에서 통역으로 일하면서 해외의 우리나라 노동자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구체적으로 이야기 한다면 난 박수를 치고 싶다.
하지만 많은 공무원 지원자들중에 대다수는 그저 “공무원”이라고 말하면 모든게 설명이 되는듯 이야기 한다. 이런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자신은 그저 키에르케고르가 이야기한 “개미나 거미형 인간“밖에 되지 않는것이다.
물론 위의 이야기는 자신이 어떤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정확한 로드맵과 열정이 있다는게 기반이 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런 “자신이 좋아하는것”에 대해서 찾지 못하고 있으니 여기서 잠깐 가족중에 고위직 공무원에 계시는 나의 고모부의 말씀을 인용해본다.
“희원이 너처럼 좋아하는 일을 찾은 사람은 그걸 하면된다. 적어도 열정이 있으면 자신의 입에 풀칠은 한다는 거지.”
“하지만 말야 세상 모든 사람이 너와같지는 않다. 자신이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찾지 못한 사람이 대부분 이다는거지”
“그런 사람들에게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괜찮은 직업중에 하나라는건 말해주고 싶구나.”
인생에서 좋아하는 일을 찾는다는건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고, 그런걸 찾았을때 열정적이고 재미있는 인생을 살수 있다는것을 “공무원” 이 세글자에 올인한 사람들에게 수도 없지 이야기 해주고 싶지만(흡사 특정 종교에 미친사람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종교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지만) 이제는 “공무원”공부하는 사람들을 그렇게 몰아세우고 싶지는 않다. 그나마 자신의 인생을 위해 순수하게 노력하는 사람들임에는 분명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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