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에 올렸다시피 나머지 책을 모두 구했다.
드디에 대학원 교재를 다 구매했군.
구하기 힘들었다던 컴퓨터 구조 및 설계 책은 직접 출판사에 문의해서 학교구내서점에서 구했고, 그와 더불어 정보검색론과 더불어 수업을 할 A.I관련 유명한 책인 Artificial intelligence(5/E)책은 구내 서점에서 아주 쉽게 구할수 있었다.
두권 도합 73,000원으로 이번학기 모든 수업 책을 구매완료 하였다.
이번 학기 책값만 해도 15만원 가량 들어버린거 같다. 이제 이걸 읽느라고 학기 도중에 기술서적 볼 시간이 안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번 학기도 역시 그랬으니까.
잠깐 A.I책을 훓어 봤는데, 이거 물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종 Space Search 방법론에서 부터 Machine Learning까지 나와있었다. 기계학습이나 패턴인식을 배우면서 각종 Search 방법론에 대해서 수박겉핡기 식으로 공부해서 좀 아쉬웠었는데 이 책으로 좀더 자세하게 배울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자연어 처리 부분까지 한 챕터로 구성되어 있었다.
게다가 뒷부분에 Lisp을 이용한 A.I 프로그래밍 부분까지 나와있었다.
패턴인식까지는 아니더라도 기계학습까지 충분히 커버할수 있는 책인거 같다. 물론 내용을 다 본건 아니라지만, 책 목차만 보더라도 꽤 쓸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참 많은 내용이 있다. 그래서 무려 책이 1000페이지에 육박한다.)
이 수업을 어떻게 나아갈지 모르겠지만, 일단 전부 다 나간다는건 절대 불가능하다. 나름대로 할수있는대로 열심히 보고 익히고 질문하고 그러면서 빨리 습득하도록 해야겠다. (이럴때 학부생들이나 일반 대학원생들이 무지 부럽다.)
이런 책의 분량을 보고 학교 수업을 들어보면서 오늘 불현듯 생각이 난게 있었다. 부족한 수업시간과 공부시간이기때문이라도 물론 현재에 충실히 해야겠지만, 회사를 그만두고 한 학기정도 공부에 열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론 생활비 뿐만 아니라, 학비 등 많은 돈이 비축된 상태여야 하는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생각보다 훨씬 많을것이다.
위와 같은게 현실적으로 안되는게 사실이니까, 그저 주어진 시간에 충실히 할수 밖에.
하지만 모르겠다. 돌연듯 회사 그만두고 한학기 정도 연구에 매달리게 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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