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휴리스틱(heuristic) 방법이라는 말을 무지 싫어한다.
하지만 오늘(정확히는 어제) 수업시간에 수도없이 들은 말이 휴리스틱이였다.
사람이 생각하는 대로 그 방법론을 적용해서 어떤 문제의 목표를 달성하는건데, 생각해보면 휴리스틱이라는 말은 참 무책임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게다가 이 말과 더불어 매직넘버(magic number)를 넣어 어쩌구 저쩌구 하는것을 논문같은곳에서 꽤 많이 볼수 있는데 이것도 참 애매한 단어다.
오늘 인공지능 수업 쉬는시간에 교수님한테 고민고민 하다가 복합명사 분해에 대해서 질문을 했다. 고려대 형태소 분석기는 복합명사를 어떻게 분해하는지?
거창한 말씀은 전혀 안하신다. 확률을 기반으로 휴리스틱 방법을 쓰면 된다는것이였다. 솔직히 형태소 분석기가 성능이 꽤 좋아 뭔가 다른 방법을 쓴거 아닌가 했는데 아니였다.
내가 너무 복합명사 분해에 대해서 겁을 먹은게 아닌가 한다.
아니면 욕심이 많아서 그런걸지도 …..
한걸음 한걸음씩 해나가다 보면 언젠가 끝이 보이는 것이거늘..
Divide & Conqure 명심하자!
내일은 한번 Conqure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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