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참 기분좋은 일이 상당히 많았던 하루였다. 그런 일상의 조그마한 행복들 때문에 사는게 아닐까 하는 잠깐의 사색도 해봤다.
첫번째로 일요일날 학교에 두고왔던 노트북 어뎁터를 찾았다. 자리옆의 라지에이터에 살며시 올려져 있었는데 수업 끝나고 바로 가서 발견해 가져올수 있었다. 급한 마음에 옥션에서 중고로 어뎁터 구매를 요청한 상태였는데 이제 어뎁터가 2개가 되었으니 하나는 회사에 놓구 하나는 집에 놓구 써야겠다.
두번째로 열심히 러닝머신을 뛰고 있는데 트레이너분이 오셔서 말을 거시더라.
“형이 다음 회비 결재할때 10만원만 내시라는데요. R.O.T.C 선배 좋긴 좋네요! ㅎㅎ”
“헉헉~ 우와~! 정말 감사합니다. (헐레벌떡)”
회비가 사물함까지 해서 14만원인데 4만원을 깍아주시니 참 나로서는 기분좋은 일이 아닐까 한다.
다시한번 광고한다. 사당1동 파워짐 헬스클럽….
사람이 좀 많기는 하지만 24시간이라는 잇점때문에,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R.O.T.C 선배님이 계셔서 갈수밖에 없다.
5월달에 선배님 결혼한다던데 축의금으로라도 다시 돌려드려야 할듯 하다. 열심히 운동하라는 선배님의 뜻으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운동해야겠다.
세번째는 자료구조 시험 결과가 아주 잘(?) 나온것이다. 이게 좋은일이라 칭하는 이유는 시험공부를 5분밖에 못했는데 잘 본것이다. (솔직히 시험공지를 시험보기 2시간전에 봤다. 회사 생활에 치이다 보니 이리 되어 버렸지만 ㅡㅡ;) 이제는 기말고사만 잘 보면 될듯 하다. 정말 기말고사는 시험공부 확실히 해서 봐야될거 같다. 내가 원하는 Tree 부분이 집중적으로 나오기 때문이지. 업무적으로 많이 쓰는 자료구조라 열심히 할수밖에 없지만 말이다.
네번째가 있기는 한데 여기에 아직 밝히기는 뭐한게 하나 있다. 결정이 되면 나중에 포스팅 하도록 하자!
요즘 표정을 밝게 하고 다닌 뒤로 좋은일만 많이 생기는거 같다. 마음만 조금 다르게 먹었을 뿐인데 이렇게 좋은일이 많이 일어나니 더 밝게 생활할 수 밖에.
남에게 더 배려하도록 노력하고 웃으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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