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시간에 벨리에 들렀다가 참 좋은 글을 봤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자세“라는 글인데 내가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를 아주 진솔한 글로 표현해 주셨다.
글을 보고 지금의 나는 어떨까 생각을 해봤다.
오늘 아침에 회사인포 여자분께서 나보고 이런말을 건넸다.
“요즘 점점 더 어려지시는거 같아요!”
“아~ 그래요? 저번주부터 조금 많이 웃어보려고 노력중이거든요. 벌써 그게 표시가 날 정도라니.. 하하”
여러가지 이유로 저번주부터 예전에 나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찡그리기 보다는 좀더 많이 웃도록 말이다.(1년 전까지만 해도 나의 트레이드마크가 활짝 웃는 미소였는데…) 아마도 그 이유중에 하나가 위에서처럼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한 준비과정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블로그 포스팅도 전보다 더 신경써서 하게되고, 겨울내내 연습하지 않던 오카리나 연습도 하고 심지어는 특정 곡을 연주하려고 소프라노f키의 오카리나를 구입하려고까지 하니 말이다. 또한 비장의 무기로 오카리나 콘서트 레파토리까지 준비하고 있다.ㅎㅎ
좀더 남에게 더 칭찬하고 배려하고자 노력하며 지금의 나의 모습을 좀더 여유롭고 배려심있게 보이려 노력하고 있다. 과장이 아닌 진실로 말이다.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내가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을 시작했던 시점을 떠올려 보면, 뭔가 충만할때 였다는 생각이 든다. 대표적으로 자신감을 예로 들을수 있겠다. 그리고 그런 자신감이 다른 가치를 보게되는 창이되고 그 가치를 가지고 있던 사람에게 연결이 되고, 그 사람은 나의 가치를 알아보곤 했지 않을까 한다. 그래도 전에 만났던 사람들 나 보다 더 좋은 사람들이였는데, 그런걸 볼때 난 참 운이 좋은놈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전에 내가 했던 포스팅(나의 뇌구조)을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 한다. 좋은 사람을 찾기만을 하는 노력이 아닌, 내가 좋은 사람이 되게끔 노력하게 말이다.
그 충만한 가치를 만들어 가는거 나의 몫이자 다음에 만날 누군가를 위한 나의 준비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그 사람을 위한것이든 나를 위한 것이든 어쨋든 좋은것임에는 분명하니까.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내가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하자!
ps.점심시간에 포스팅을 두개나 하다니 뭔가 쌓인게 많은거니 감자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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