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한 구석에서는 포화로 아이들이 숨지고 있었다.

내가 요즘 시덥지 않게 별 이유같지 않은 이유 같은걸로 고민하고 있는 순간에도 지구 한구석에서는 전쟁으로 아이들이 숨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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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내용을 보자면 UN본부쪽으로 가고자 했던(UN본부는 폭격을 하지 않으니) 아이들과 선량한 시민들이 UN이 거부하고 돌아갈것을 요구한 수분 후에 폭격이 일어나 다 죽어버린 현장 사진이다.

사실 엇그제 두바이에서 있던 친구가 그쪽 신문에 실리는 사진이 너무 잔인하다며 그리고 대체 중동이 아닌 지역에서는 어떻게 보도가 되고 있냐며 물어볼때만 해도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사진과 글을 보고 실감을 하고야 말았다.

3억의 미국 인구가 이런 아이들의 시체 위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게 정말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미디어가 미국의 힘에 눌려 잠잠히 있더라도 블로거가 이런 사실을 알려야 할 사명의식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을까?
다음 생애에는 미국에서 태어나길 간절히 기도한다.

여태 독일에 압박받던 유태인으로 인한 이스라엘에 대한 동정심, 탈무드의 인기와 문학성 교육성에 매료된 유태인 문화, 중동전쟁의 대처 자세 등으로 굉장히 이스라엘에 대한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순간 이후로 다 잊어버리고 마리라.
그리고 또 하나 명심할건 수천년전 이스라엘과 지금의 이스라엘은 다르다는 생각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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