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아버지께서 블로그에 들어오셔서 글들을 읽고 댓글은 안달으시고 전화를 하신다.
“희원아 넌 왜 알고있는 기술 지식을 이곳으로 공유하려고 하니?”
그럴때마다 전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을 이야기 해 드린다.
“그건요. 음 ~~~ 제가 공부하면서 힘들게 알아낸 사실을 정리하는 의미가 가장 큽니다. 저만 어설프게 알고 있기는 쉬운데 그걸 다른사람이 이해하기 편하게 설명하기는 그것보다 더 높은 수준의 뭔가가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정리해 놓으면 나중에 제가 참고하기도 편합니다. ^^”
아버지 왈~
“음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이걸 보고 쉽게 너를 따라잡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렇지만 단 한가지는 저를 따라 잡을 수 없습니다. 뭐냐구요? 제가 그 지식을 얻기까지 기울인 노력과 방법에 대한 노하우죠. 나중에 정말 암담한 미션이 주어졌을때 문제 해결 능력은 그 사람과 분명 다를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제가 지식을 공유하다보면서 느낀 사실인데요. 여러 사람에게 알려줄 수록 제가 얻는것도 많아 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의 축적 속도는 제가 제 지식을 공유하면 할 수록 가속도가 더 붙는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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