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비비고 일어나서 본 첫글

어제 저녁 마교와 이야기 하던중에 “남녀사이엔 친구가 없다.” 라는 주제로 이래저래 이야기 했었는데 무명가수님의 블로그에서 남녀 사이에 친구란 없다고 얘기 했잖아라는 글을 보고 트랙백 해봤다.

한마디로 이야기 해서

남녀간의 친구라는건

아슬아슬

동상이몽[同床異夢]이라는것이지.

와니님이 말씀하신 남녀간의 동상이몽 예제들이다.

1. 상대방이 꽤 괜찮긴 한데 사귀기까진 싫은 경우 (혹은 현재 애인이 있는 경우)
2. 한쪽만이 그 상대방을 좋아하지만 고백할 용기는 없어서 옆에 빌붙어 있기위한 방법
3. 밥도 사줘 숙제도 도와줘 친절하기도해 등등 인생에 도움은 되지만 사귀기까진 좀 별로인 경우.

이런상황이 우정은 절대 아니다고 본다. 물론 현재 우정이라고 용기있게 외쳐도 결국 퇴색되기 쉽다는것이지.
주변에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이 되는 경우를 직. 간접적으로 가끔 봐왔지만 그럴때마다 쓴 웃음을 지으며 결국 남녀사이엔 우정이 없다고 다시 생각하게 된다.

새삼 내가 우정이라고 생각하는 몇몇 여자친구들을 생각하게 된다. 나로인해 우정이 유지되는 것인지 아니면 상대방에 의해서 우정이 유지되는 것인지도…
또한 나나 누군가가 자행한 ‘우정’을 빙자한 상처를 주는 행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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