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thon 2.5 정식버전이 나왔구나.. ㅎㅎ
엄청난 접속량 때문인지 도대체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았지만 윈도우 버전을 다운 받아 설치하고 2.5 버전에는 뭐가 달라졌는지 좀 보고 있다.
이번 버전에 정말 주목한 부분은 ctypes가 추가된것이라 감히 말하겠다.
C로 만든 라이브러리를 링크해서 안에 있는 함수들을 쓰는것인데, 이걸 쓰면 모듈안에 C형식의 자료형을 구현해서 쓸 수 있다. 물론 구조체도 역시..
C로 구현된 다양한 라이브러리들을 swig같은 툴과 C Extension 같은 모듈을 통하지 않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결책이 생긴 것이다.(이로서 진정한 Glue 언어가 되는 것인가?)
문자열 포인터를 이용해 함수 안에서 문자열 자체를 수정하지 못하는 약간의 언어적인 제약이 있지만 (물론 이 부분에 대한 대안책이 있지만) 나름 C코드를 Python코드로 옮기기 전에 사용하는 무언가로 쓸 요량이 있을거 같기는 하다. 물론 이건 C언어에 좀 능숙한 사람이여야 가능하겠지만 말이다.
이것 말고… 다른 많은 문법적 요소와 라이브러리가 수정되고 추가되고 하였지만 찬찬히 살펴봐야 겠다.
이번에도 느낀거지만 Python이 버전업이 정말 활발하게 이루어 지는 언어라는 점과, 버전업마다 새로운 문법적인 요소를 추가하면서 코딩의 편리성을 제공하고자 하는 언어라는걸 다시한번 깨달았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Python 정말 믿음직스럽군.
ps. 항상 버전업마다 하는짓이 뭔가하면 기존의 코드를 어떻게 하면 새로운 문법으로 짧게 만들어 볼까 하는 고민이다. 그렇게 만든 코드가 정말 예뻐보이는건 나만 그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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