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amazon에서 자주 보던 책이였는데, 오늘 우연하게도 학교에 일찍 갔다가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이다.

물론 오늘 정보검색 시험이 있는 날이기도 하고 워크샵 때문에 몸을 가볍게 하고와서 책을 한권도 가져오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찾아볼것도 있는 찰라에 책을 빌려봤는데 보다가 너무 좋아서 영풍문고에 바로 가서 책을 구입할려고까지 했었다.

여태 Okapi모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는 책을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각종 검색모델에 대한 이야기가 아주 쉽게(영문인데도) 설명이 되어 있었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쉬운 설명과 일관된 아주 그리고 그 알고리즘에 적절한 예제라고 볼 수 있겠다. 한가지 예제문제로 수가지의 모델에 대한 랭킹을 수행해서 예제를 통해 성능 비교를 하기가 수월했다.

2장 랭킹에 관한 부분이 이 책의 백미라고 할 수 있을거 같다.

게다가 분산검색이라든지 여타 다른 검색 요소에 대한 예제가 정말 쉬웠고 최신 기술에 대한 소개가 다른 정보검색 책보다 많았다. 물론 책의 두께에 비해서 많은 내용을 소개하려다 보니 무리가 없지는 않았겠지만 뭔가를 찾기위해 동기 유발은 시켜줄 책이라 믿고 싶다.

Modern Information Retrieval이라는 책과 동등한 선상에 있지만 좀더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그런 책인거 같다.(‘모던’은 실제로 최신이 아니다.ㅋ)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그림이 많았다는거, 그리고 책이 가볍고 얇았다는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정보검색책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오늘 알았지만, 교수님도 이 책으로 예제를 만들고 강의 자료를 만든다는걸 알았다. 왜냐!
이 책에 나온 예제문제가 교수님 ppt에도 아주 많이 나왔으니까. 그리고 강의 내용 상당부분이 닮은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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